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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오찬 행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노사화합을 통한 24년 연속 무분규 달성과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선제적 도입, 국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와 기업성장, 노사화합과 적극적 투자 등 기업규모 및 업종을 고려해 매년 고용 창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수상행진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 매출은 2000년 2064억원에서 지난해 1조8375억으로 9배 넘게 성장했다. 같은기간 국내 직원수도 950명에서 4100여명으로 4배이상 늘었다. 지속적인 국내투자 확대에 이러한 고용창출효과를 이끌었다. 2012년부터 가동중인 경남 창녕공장은 현재까지 8600억원이 투입돼 연간 1100만개의 타이어가 생산중이다. 공장가동이후 생산.연구.관리 등 각 부문에 1100여명이 신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조원 이상이 투자될 계획이다.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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