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허청,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0 18:05

수정 2016.03.20 18:05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고 외국 현지 시장에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규모는 지난해 76억원, 348개사에서 올해 90억2000만원, 430개사로 확대됐다.


업체당 지원비용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 컨설팅 비용의 70%, 중견기업은 50%로, 최대 2800만원 한도다.

특허 분쟁예방 및 대응을 위해 수출 진출 준비 기업에는 해외 경쟁사 조사 및 분쟁위험 특허 정보를, 분쟁 발생 기업에는 경고장 및 소송 대응전략을 제공하는 등 기업이 당면한 수출 분쟁단계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표 및 디자인 분쟁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표브로커 등에 의한 무단 선점피해 대응방안, 국내 기업의 상표 현지화 전략을 제공하는 'K-브랜드 보호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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