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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아이폰6S보다 배터리 2시간 더 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5 14:09

수정 2016.03.25 15:17

"아이폰SE, 아이폰6S보다 배터리 2시간 더 간다"

애플의 새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SE'가 애플의 최신 주력폰 ’아이폰6S'보다 배터리가 더 오래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동일한 화면 밝기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실험해 보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SE는 배터리가 10시간 동안 지속돼 아이폰6S, 아이폰5S보다는 2시간, 갤럭시S7보다는 3시간 가까이 오래 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이폰SE가 다른 제품보다 화면 크기가 작아지면서 픽셀이 줄어들고 명암비도 아이폰6S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누르는 압력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3D터치 기능이 제외되면서 배터리 소모가 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SE는 배터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성능 면에서 아이폰6S에 버금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나닷컴 궈샤오광 기자가 기크벤치 앱을 통해 아이폰SE와 아이폰6S의 성능실험을 비교해 보니 아이폰SE는 아이폰6S와 동급 수준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아이폰SE는 아이폰6S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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