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합동졸업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2 18:14

수정 2016.04.12 18:14

신산업 이끌 청년기업 '시동'
중소기업청은 12일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제3기 합동졸업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졸업생들의 전시제품 설명을 들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제3기 합동졸업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졸업생들의 전시제품 설명을 들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제3기 합동 졸업식을 진행했다.

정보통신융합 분야 창업을 통한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3년간 기업정보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회사명: 브레인커머스),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회사명: 백패커) 등 420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청년 최고경영자(CEO)와 가족들, 주영섭 중소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61개 청년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졸업식 행사는 제 3기 졸업생들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창업과정의 영상을 시작으로, 우수 졸업자에 대한 포상 수여도 이뤄졌다.

입교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와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졸업생에 대한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온라인 기반 미술작품 렌탈 및 판매 서비스로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오픈갤러리 박의규 대표를 비롯해 ㈜엔엑스테크놀로지 남주현 대표, ㈜투유즈 류한직 대표, 굳브랜즈 문경혜 대표, ㈜차남들 오태연 대표, 오토로 이환수 대표 등 유망 CEO 6명에게 수여됐다.


㈜인투로 최영우 대표, ㈜비포덴탈 김무호 대표, ㈜폰 박신환 대표, 클레이핑거스 석희영 대표도 우수한 창업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창업기업들이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이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산업 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생들이 정보통신융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창업의 주역이 돼 수출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