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본에서 아이폰 공기계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
22일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마코타카라는 이날 일본 애플스토어가 아이폰6S, 아이폰6, 아이폰SE 등의 언락 버전(공기계) 가격을 동시에 내렸다고 전했다.
세전 기준 아이폰6S 16GB는 8만6800엔(약 90만원)에서 7만8800엔(약 82만원), 64GB는 9만8800엔(약 102만원)에서 8만9800엔(약 93만원), 128GB는 11만800엔(약 115만원)에서 10만1800엔(약 105만원)이 됐다.
아이폰6S플러스 16GB는 9만8800엔에서 8만8900엔, 64GB는 11만800엔에서 10만1800엔, 128GB는 12만2800엔(약 127만원)에서 11만3800엔(약 118만원)으로 인하했다.
최근 출시한 4인치 제품 아이폰SE도 가격을 낮췄다. 아이폰SE 16GB는 5만2800엔(약 55만원)에서 4만7800엔(약 50만원), 64GB는 6만4800엔(약 67만원)에서 5만9800엔(약 62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애플재팬은 14일 이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차액을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아이폰6S 16GB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에 공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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