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e-커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젝트의 2016년 일정이 시작됐다.
'e-커머스 드림'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쇼핑몰 준비부터 오픈과 성공까지의 과정을 지원해주는 청년 창업자 육성 프로젝트다. 지난해 진행된 e-커머스 드림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청년들에 한해 6월 한달 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기존에 온라인 쇼핑 창업 이력이 없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제한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12개 시도와 연계한 오프라인 교육과 12주 간의 쇼핑몰 제작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쇼핑 관련 전문 컨설턴트인 NSC(네이버 쇼핑 컨설턴트)의 실시간 코칭과 네이버 쇼핑 플랫폼 노출, 수수료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커머스 드림 기간 동안 판매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아이템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6인에겐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e-커머스 드림에 참가한 '디브론즈' 김도영 대표는 "가죽 공예라는 평소 좋아하는 취미로 과감히 창업까지 도전해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누구라도 더 늦기 전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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