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을 반대하는 이유와 관련, "향후에도 다수의 피해자를 수반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질 수 있는데 그 때마다 특별법으로 대체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매번 특별법을 제정하기 보다는 일반법을 보완해 해소하는 방안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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