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하이트진로 '팬맥'으로 스포츠마케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6 18:13

수정 2016.05.16 18:13

NC다이노스 구단과 협업.. 나성범맥주·팬 전용펍 등
하이트진로 '팬맥'으로 스포츠마케팅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라이온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KT위즈, 한화이글스 등 5개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하이트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마케팅은 최근 '원샷엔 하이트'라는 메시지와 함께 원샷하기 좋은 맥주로 인기몰이 중인 하이트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NC다이노스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케팅을 펼친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에디션 출시, NC팬 전용 펍 오픈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정규시즌 내내 펼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이달 초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시즌 30-30(30홈런,30도루) 기록을 응원하는 '하이트 NC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500mL 병·사진)'을 출시했다. 올뉴하이트의 라벨에 나 선수의 얼굴과 친필사인,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팬들에게 '나성범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나 선수는 NC창단 후 2년 연속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현재 최대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는 NC와 함께 매달 MVP를 선정해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선수별 스페셜에디션을 오는 12월까지 창원지역에 선보인다.

하이트는 또 NC팬 전용 펍을 이날 창원 상남동에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NC공식 기념품 전시관과 체험존, 포토존, 선수 비공개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C팬들이 팬맥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경기시 응원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된다.

하이트는 이밖에도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닝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이강우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는 매 시즌 프로야구 팬심을 저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을 끌어왔다"면서 "최근 리뉴얼 이후 쉽고 가벼운 목넘김으로 원샷하기 좋은 맥주라는 평을 얻고 있는 올뉴하이트와 함께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맥주도, 야구도 잘 넘어가는 맛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