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제도로 필리핀 등 15개 송출국가가 대상이다.
고용허가제 13개 송출국가 대사 및 외교관들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에는 송출국가, 울산시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체류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울산지역 대표 산업클러스터 시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울산시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현재 1600여 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제도와 협업이 지역사회의 특징과 수요에 부합할 때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 3.0시대 지역산업 연계형 고용허가제를 위한 공단-지자체-송출국가의 3자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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