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26일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모바일 e스포츠 문화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33은 '로스트킹덤'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고 모바일 게임사 최초로 '지스타 2015' 메인 스폰서를 맡는 등 주목받는 모바일 게임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지역 우수 모바일 게임 콘텐츠 발굴을 위한 투자 및 글로벌 퍼블리싱 협력 △모바일 e스포츠 경기의 부산 개최에 대한 지원 △게임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콘텐츠 사업모델 발굴 △기타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제반 협력사업 등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모바일게임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이후 해당 개발사에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에 대해 4:33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e스포츠 및 게임문화 행사, 미디어 행사의 개최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환경에서 지역 게임콘텐츠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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