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 IT 업체 마이크로 소프트가 비밀번호 유출을 막기 위해 예측 가능한 비밀번호를 쓰지 못하도록 금지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에서 이용자가 너무 쉬운 비밀번호를 선택하지 않는 한 새 계정 만드는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만약 쉬운 번호를 입력하면 ‘다른 사람이 추측하기 힘든 비밀 번호를 선택하세요’라는 문구가 떠 이를 사용 할 수 없게 조치했다.
이 서비스는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적용 됐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아웃룩, 엑스박스, 원드라이브 등 천만 명 이상의 Azure AD 고객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3456’같이 쉬운 비밀번호를쓰는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쁜' 비밀번호 목록을 업데이트 해왔다. 비밀번호 유출 사고가 일어날때마다 이 리스트는 업데이트 된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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