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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관리 초비상, 모공관리 철저히 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6 16:41

수정 2016.06.06 16:41

미세먼지에 때이른 무더위까지..
여름철 피부관리 초비상, 모공관리 철저히 해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이 길어지면서 무더위와 고온으로 인한 피부(모공)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건강하고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면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외출때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외출 후에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모공 속 이물질을 잘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의료계와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셀프 홈케어를 통해 피부 관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나 손쉽게 모공 속 피지 제거가 가능한 진동 클렌저 등 집에서도 모공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비쉬는 여름을 맞아 '놀마덤 하이드라 필링 크림'(사진)을 선보였다. 이 크림은 유분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번들거림을 완화해주며 24시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자외선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선크림도 인기다. 초미세먼지는 늘어진 모공에 흡착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의 주범으로 꼽힌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BB 크림'은 자외선과 초미세먼지를 이중으로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다. 초미세먼지 흡착 방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카르노신, 비타민E, 디톡실 복합 항산화 성분이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랑콤 UV 엑스퍼트 차단 CC 커버' 역시 자외선과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다. 미세한 필터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 UVA를 촘촘하게 막아주고 오래 노출되면 피부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 라이트(가시광선에 포함된 빛)까지 차단한다.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은 모공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다. 최근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424 세안법(4분 동안 오일 마사지, 2분 동안 거품 클렌징, 4분 동안 물 세안)' 등 다양한 세안 방식이 주목 받고 있다. 여러 세안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피지가 쌓이는 부위를 꼼꼼하게 닦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코 옆이나 입술 밑을 닦을 때에는 오일이나 충분히 거품을 낸 클렌저를 사용해 손 끝을 세워 마사지 해야 블랙 헤드를 방지할 수 있다.

손 세안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진동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진동 클렌저 브랜드 클라리소닉은 미세한 유해 물질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는 '스마트 프로파일'을 내놨다. 초당 300회 좌, 우 양방향으로 피부 탄성에 맞춰 부드럽게 움직이며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피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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