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굴뚝감시' 디지털 전환.. 환경개선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14 18:39

수정 2016.06.14 18:39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산업시설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연간 10t 이상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발전시설 23개소, 소각시설 73개소, 유리 용융.용해시설 5개소 등 130개 사업장의 굴뚝자동감시시스템(TMS)을 올해 안에 모두 디지털 측정방식으로 전환한다.

굴뚝자동감시시스템(TMS : Tele Monitoring System)은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7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관제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된 자동측정장치를 통해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굴뚝자동감시시스템을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면 오염물질 측정 범위가 자동 교정돼 오염물질 측정값의 정확성이 향상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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