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숙명여대 부설 佛요리학교 수료생들 팝업베이커리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16 18:22

수정 2016.06.16 18:22

팝업 베이커리 카페 '아베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키로 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수료생 및 강사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팝업 베이커리 카페 '아베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키로 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수료생 및 강사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숙명여대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수료생들이 운영한 팝업 베이커리 카페 '아베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은평 천사원'에 기부한다.

1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아베크'는 르 꼬르동 블루 제빵 과정을 이수한 6명이 트렌드 분석, 컨셉, 메뉴 개발, 구매,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담은 기획서 공모전을 통해 선발해 운영했다.

'프랑스 빵의 깊은 풍미와 전통의 맛 재현'이라는 컨셉의 레스토랑으로 총 60석 전석이 조기에 예약 마감되고 별도로 준비한 비에누아즈리 한정 세트도 판매 완료됐다.
새로운 컨셉과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수료 후에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를 미리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한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 세계 20개국 35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연지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