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측은 부품 공급 업체들에 지속적으로 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갤럭시 노트는 내달 대량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는 운송 준비에 돌입한다.
또한 8월과 9월에 운송될 물량이 250만개 정도로 추산되며 9월 말까지 총 500만개의 갤럭시 노트7가 운송될 것으로 추측됐다. 유럽에선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은 갤럭시노트5가 500만개 판매를 달성하려면 3달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되는 것에 비해 빠른 속도다.
본래 새로 출시될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순서상 갤럭시노트6로 불리는 게 맞지만 갤럭시S7과 이름을 맞추기 위해 갤럭시노트7으로 명명됐다.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갖는 것으로 전해진 갤럭시 노트7에는 홍채인식 센서, 듀얼 카메라 등 새로운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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