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아벨리노 그룹, 북미 지역 각막이상증 유병률 관련 역학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1 13:05

수정 2016.06.21 13:05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은 북미지역에 위치한 안과병원 및 시험기관과 함께 각막이상증 북미 지역 유병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사는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2016년 5월경부터 미국 및 캐나다에 위치한 최대 25개 시험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2017년 1·4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유병률 조사를 위해 등록된 총 2만여명의 연구대상자들이 시험기관의 수와 종류에 따라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각 사이트 별로 등록되어 샘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라식, 라섹 등의 각막굴절수술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 다섯 가지 각막이상증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얻기 위하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병률의 대규모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벨리노 그룹 이진 회장은 "이번 역학조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각막이상증의 증상악화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각막전문의를 비롯한 안과의사들에게는 향후 각막이상증의 양성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의학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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