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IT 전문매체 기즈모 차이나는 샤오미가 4000위안(약 69만원)짜리 고사양 스마트폰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샤오미의 리완 지앙은 곧 고가의 제품을 내놓게 될 것이고 이 제품의 사양은 가격을 넘어선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곧 회사의 핵심 가치라고 지앙은 덧붙였다.
샤오미는 주로 2000~3000위안 수준의 저가형 스마트폰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이번 4000위안 짜리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란 우려도 있다. 그러나 샤오미측은 저가의 고사양 제품만들기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 제품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듀얼 커브드 스크린 버전의 ‘미노트2’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 3분기 출시될 것으로 추측되는 '미노트2'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499위안 (약 42만9000원)에서 3499위안 (약 60만원)수준이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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