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중기청, 수출유망 중소기업 12개사 집중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07 12:01

수정 2016.07.07 12:01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광 등 12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7일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에서는 ㈜동원엔텍, ㈜승광, ㈜엑소루브, ㈜홍진, (주)럭스코, ㈜뉴캐스트인더스트리, 케이지인터내셔널㈜, 대흥산업, 휴아트, ㈜금영이티에스, ㈜맵시전자, 일영e스토어 등 12개사가 지역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및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중기청은 지정증 수여식에 앞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전략을 위한 'FTA 실무교육‘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정서 수여식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수출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제시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권수용 울산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대외신인도 증가로 수출이 호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