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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단 마트 등에 있는 재고 물량 12만여개를 회수할 것"이라며 "이미 판매된 필터의 경우에는 공기 중에 검출되는 양이 극히 미량인데다가 인체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을 최대한 불식시키기 위해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이날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항균필터에서 OIT가 나와 위해우려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회수 권고조치를 내렸다. 현대모비스의 'Mobis Besfits 필터'는 한계노출(MOE)이 89로 집계됐다. MOE은 수치가 낮을수록 위해도가 크며, 100미만이면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으로 평가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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