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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하늘공원,관광명소된다.. 편의시설 신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7.21 14:13

수정 2016.07.21 14:13

대동 하늘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행복드림하우스' 조감도.
대동 하늘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행복드림하우스' 조감도.
대전 동구는 대동 하늘공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공원주변에 지상2층 규모의 '행복드림하우스'를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드림하우스에는 공중화장실과 소매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하늘공원 골목길의 벽화와 하늘공원 풍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행복드림하우스 건립사업은 지난해 대전시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동구는 하늘공원 입구 왼쪽 편 공공용지를 신축부지로 정하고 지난 5월 설계를 마쳤다. 공사비는 대전시 교부금 3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동구는 하늘마을 담장과 옹벽 등 낡은 시설물과 훼손된 벽화를 정비하고,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테마를 정한 뒤 그에 맞는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볼거리와 콘텐츠가 늘어나 동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광춘 동구 건축과장은 “행복드림하우스 신축은 대동 하늘벽화마을과 하늘공원이 전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화룡점정"이라며 "지역활성화를 주도하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첨병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 하늘공원은 대전시 동구 대동 산 1번지 일대로, 지난 2007년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미술추진위의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미술단체를 주축으로 미술인 30여명이 3개월에 걸쳐 벽화와 조형물들을 설치, 관광명소가 됐다.
주말이면 옛 정취를 찾아 100여명의 방문객이 이 곳을 찾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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