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솔매로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공동 사업과 프로모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수경 듀오 대표와 허묘연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듀오는 서울사이버대학교 1만2000여 명의 재학생과 임직원에게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 본교와 경기, 분당, 대구, 부산 등 8개 캠퍼스에서 연애특강, 미팅파티, 매칭서비스 등의 결혼지원서비스를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듀오 임직원의 자기 계발과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듀오 임직원이 서울사이버대에 진학하면 수업료의 30%를 감면해주고, 무료 특강 및 특별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친결혼문화 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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