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47분께 일본 간토(關東) 지역의 이바라키(茨城)현 북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일본 수도 도쿄에서도 5초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전 0시 2분께 일본 가고시마현에서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분출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이 이처럼 강한 폭발을 일으킨 것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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