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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남녀 대상 8월 문화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2 15:26

수정 2016.08.02 15:26

듀오, 미혼남녀 대상 8월 문화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8월 무더위를 날려 줄 문화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먼저 20일 토요일 광주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찔한 연애’ 초청권 20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춘의 고민과 연애를 유쾌하게 그려낸 ‘아찔한 연애’는 경쾌한 음악과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큰 볼거리다.

이야기는 여자 주인공이 세 남자와 동시 연애를 즐기며 시작한다. 잘생긴 무명배우 전우성, 연하남 DJ 손중기, 재벌 2세 채민수 등 여러 남자와 겪는 소동을 밉지 않게 그려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꿈을 향한 젊은 남녀의 도전과 사랑을 잘 담고 있다는 평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사랑일까’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21일 일요일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듀오 고객 10명을 초대해 잠든 연애감성을 깨운다.

‘사랑일까’는 웹툰계의 스테디셀러 작가 남지은, 김인호의 작품이다.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의 환상적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강풀의 ‘순정만화’ 등을 극으로 기획한 전문 제작진이 함께해 더욱 기대되는 공연이다.

코믹 요소 뒤 반전 메시지로 관객 평점 9.7을 기록한 연극 ‘마법의 꽃병’도 고객 10명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주인의 고통만큼 돈을 쏟아내는 신비한 꽃병에 대한 얘기는 27일 토요일 대학로 소담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마법의 꽃병’은 극단 ‘아루또’의 창단 기념작이다. 돈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인간의 탐욕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이에 섬세한 연출과 절묘한 음향을 더해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염원하는 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수하며 인내하는지 관객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연애가 어려운 남녀를 위한 두 가지 심리 도서도 준비했다. 대만의 정신의학자이자 커플 심리치료사인 ‘덩후이원’의 책 ‘너란 남자, 나란 여자’(30권)가 그 중 하나다.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해 영국과 미국에서 커플 관계와 심리를 공부한 전문가다. 남녀의 속마음을 실제 상담 및 연구를 통해 풀며, 관계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애 기술을 세밀하게 담은 도서 ‘여자 심리 남자 생각’(30권)도 무료로 증정한다. 저자 ‘장야오징’은 SNS에서 유명한 연애 컨설턴트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접근법, 상대와 교감하는 대화 기술, 스킨십 요령 등을 풍부하게 소개해 실전에 약한 남녀에게 유용한 연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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