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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27명에 자녀 145명 둔 캐나다 남성.. 도대체 정체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4 14:15

수정 2016.08.05 15:19

사진=캐나다 CBC뉴스 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캐나다 CBC뉴스 유튜브 영상캡처

캐나다의 한 50대 남성이 무려 27명의 아내와 자녀 145명을 낳았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모르몬교 캐나다 남성 윈스턴 블랙모어(59)씨에 대해 보도했다.

블랙모어는 캐나다에 살며 27명의 아내와 결혼해 145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캐나다 유명 일부다처주의자다. 그는 모르몬교 원리주의 그룹의 지도자급 인사로 알려져있다.

145명의 자녀 중 124명의 단체사진 [사진=캐나다 '벤쿠버 선']
145명의 자녀 중 124명의 단체사진 [사진=캐나다 '벤쿠버 선']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그는 지난 2007년 기소된 적 있는데 법원에서 사건이 기각됐으며, 2014년 다시 기소됐지만 재판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결혼한 아내들이 모두 공식적으로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캐나다 정부가 자신을 기소하기 위해 결혼에 대한 정의를 변경했다며 정부가 자신들에게 일부다처제라는 혐의를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랙무어는 또 '일부다처제가 여성에 대한 착취다'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미국 유타주의 '일부다처제 금지법'에 대해 소송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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