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카카오 “전국 주차장 절반, 앱 하나로 주차요금 자동결제 길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0 12:16

수정 2016.08.10 12:16

관련종목▶

하반기 주차O2O ‘카카오파킹’ 출시 앞두고 주차설비 업체와 제휴
카카오가 올 하반기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 출시를 앞두고 주차설비 업체들과 기술 제휴에 나섰다.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번호 자동 인식기 등 주차시스템을 갖춘 업체들과 손읍 잡고 전국 주차장의 50% 이상을 커버하겠다는게 카카오의 계획이다.

이를통해 카카오파킹 이용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추천받은 뒤, 주차요금까지 자동결제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파킹 서비스 흐름도 /사진=카카오
카카오파킹 서비스 흐름도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주차설비업체 4곳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 아마노코리아 전명진 대표, 카카오 정주환 부사장, 토마토전자 안상면 대표, 대영산전 전인구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주차설비업체 4곳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 아마노코리아 전명진 대표, 카카오 정주환 부사장, 토마토전자 안상면 대표, 대영산전 전인구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0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아마노코리아 △다래파크텍 △토마토전자 △대영산전 등 업체 4곳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차량번호 자동 인식기, 자동 차단기 등 스마트 주차 관제 설비 관련 노하우와 주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갖춘 회사다.
게다가 전국의 주차장 중 절반 이상은 이들 업체 4곳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기업형 주차 운영업체와 자산 관리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정주환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이번 제휴 계약 체결로 카카오파킹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카카오파킹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