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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발대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1 17:17

수정 2016.08.12 16:46

창조농업 발전방향 제시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발대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차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는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 원장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사진)이 공동위원장, 위원으로는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지능정보기술원 김진형 원장 △KIST 원장을 역임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문길주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낸 벤처농업대학 민승규 교수 △바이오스마트 박혜린 회장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위원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컨설팅단 정남교 단장 등 9명으로 구성돼있다.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개원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타 산업과 농업을 접목시키는 상품개발 등 창조농업의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하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 날 발대식에는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스마트팜, 6차 산업 등 창조농업 확산을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해야 할 역할과 방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회의를 가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농식품 아이디어의 교류의 장이자, 농업 창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과 활동을 부탁한다"며 "농민들이 소득 5000만 원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는 개원 22일 현재 창업 17건, 판로 10건 등 36건의 컨설팅 상담과 6차산업 리더과정 96명, 농담토크과정 28명, 1일 방문 가치향상과정 632명 등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장을 찾는 컨설팅, 작은 미니 음악회,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는 △농식품부문 유망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지원을 위한 TED 경연대회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파란 창업캠프 △매월 특별주제를 가지고 농식품 아이디어 경연프로그램운영 △귀농귀촌 창업 주말과정 등 현장체험형 창조농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6차산업 현장컨설팅 지원단 △6차산업 추진 주체별 맞춤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창조농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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