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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 제니스헬스케어, 3억원 투자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30 17:32

수정 2016.08.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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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제니스헬스케어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제니스헬스케어는 중개플랫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3억원을 목표로 투자자 모집에 나섰고 크라우드펀딩 종료를 하루 앞둔 이달 10일, 목표 투자액인 3억원을 넘기며 101%의 모집률로 프로젝트를 성공 마감했다.

최소투자금액은 30만원이었고, 총 40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준용 제니스헬스케어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헬스케어 업체로 하드웨어 제품(SCALE)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모두 보유해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사업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협력병원을 비롯해 트레이너, 영양사 등 전문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제니스헬스케어는 '데이터'와 '개인화'를 강조한다. '데이터는 정말로 중요하다'라는 기업 비전을 앞세우며 사용자들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모아 실제 건강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가공한 후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을 제시해 삶의 균형을 향상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니스헬스케어의 자체 브랜드 셀리나는 모바일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동해 사용자가 스스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다이어트 앱 '셀리나' 및 프리미엄 식습관 개선프로그램 '셀리나얌'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체중계 '셀리나스케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은 3억원은 제품 양산에 1억원, 마케팅에 9000만원, 개발 및 운영인력 보강에 1억10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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