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환경기술 개발자 또는 보유자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신기술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중 시험 중 또는 개발 완료된 기술이다.
응모는 신기술 원리와 특징, 처리공정, 경제성, 기술검증내역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응모된 기술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10개 기술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4일 인재개발원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대기오염방지시설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발표회'에서 공개하고 환경기업, 연구기관, 환경 관련 시군 공무원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신기술은 2017년에 추진할 '배출사업장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사업' 공법 선정 시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값싼 선박용 고황유 벙커C유 불법 사용, 대기방지시설 활성탄 교체시기 미 준수, 영세사업장 노후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