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공개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0:58

수정 2016.09.01 10:58

경기도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환경기술 개발자 또는 보유자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신기술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중 시험 중 또는 개발 완료된 기술이다.

응모는 신기술 원리와 특징, 처리공정, 경제성, 기술검증내역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응모된 기술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10개 기술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4일 인재개발원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대기오염방지시설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발표회'에서 공개하고 환경기업, 연구기관, 환경 관련 시군 공무원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신기술은 2017년에 추진할 '배출사업장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사업' 공법 선정 시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값싼 선박용 고황유 벙커C유 불법 사용, 대기방지시설 활성탄 교체시기 미 준수, 영세사업장 노후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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