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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필러시장 출사표…중국, 유럽, 미국 시장 공략도 준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11:45

수정 2016.09.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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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피부 주름 개선제인 필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제품명과 라인업,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개발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중앙대학교 김범준 피부과 교수팀과 임상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도 다수의 임상을 진행해 제품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중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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