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협회, 상장지원센터 1호기업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8 17:02

수정 2016.09.08 17:02

왼쪽 네번째부터 벤처기업협회 나기형부장, KB투자증권 신정목이사, 이현회계법인 윤길배전무, 희망벤처금융포럼 홍동표위원, 자이글 이진희 대표이사, 희망벤처금융포럼 정경원위원, 케이콘텐츠월드 정병철대표이사, 케이콘텐츠월드 김만영부사장.
왼쪽 네번째부터 벤처기업협회 나기형부장, KB투자증권 신정목이사, 이현회계법인 윤길배전무, 희망벤처금융포럼 홍동표위원, 자이글 이진희 대표이사, 희망벤처금융포럼 정경원위원, 케이콘텐츠월드 정병철대표이사, 케이콘텐츠월드 김만영부사장.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지원센터 1호 기업인 자이글(주)의 상장기념식이 있었다고 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3월 희망벤처금융포럼의 금융전문가, 증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수행법인 등 10여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상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후 7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 및 상장 전문가의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등 역량강화-투자유치-코넥스 상장-투자유치-코스닥 상장으로 이어지는 투자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이글(주)는 상장지원센터를 통해 개별상담, 역량강화, 상장전략수립, 금융전략수립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상장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받은 첫 번째 기업이다. 지난달 25일~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결과 경쟁률 611:1, 청약증거금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6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에서 투자유치 및 코넥스·코스닥에 상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해외 투자유치 및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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