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수도권매립지 1,2매립장 매립면허권 연내 인천시 이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2 15:37

수정 2016.09.12 15:37

수도권매립지 1,2매립장과 수영장, 승마장 등에 대한 매립면허권이 올해 말까지 인천시로 이양된다.

인천시는 환경부와 서울시 매립면허권 1588만㎡ 중 1차분 665만㎡(41.8%)을 올해 말까지 이양받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합의 이후 1년여 동안 환경부·서울시와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이양을 위한 협상을 벌여 지난 5월 환경부 지분 양도를, 지난 9일에는 서울시 매립면허권 양여를 이끌어 냈다.


면허권 이양으로 인한 토지확보로 약 1조 3000억원의 재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확보된 부지에 복합 테마파크 및 드림파크 캠핑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매립중인 2매립장은 매립완료 시 태양광발전시설과 테마공원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립면허권 이양을 위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환경부·서울시와 협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공유수면 취득을 완료하고 공사 이관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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