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제품 전시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 마을기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진흥원 1층 기획전시홀을'울산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으로 운영중이다.
시민과 기업에게 문 턱 없는 편안한 공간으로 열려있는 전시관은 시민과 기업, 입주기관들이 ‘소통·공감·동행‘의 장으로서 울산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거점공간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전시홍보 및 판로상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사업상담, 컨설팅 등 경제적인 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및 예술가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26부터 10월21일까지 한 달간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창작학회(동아리장 김수현)의 ‘시화전-어느 맑은 가을 날‘이란 주제로 전시된다.
창작학회는 36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창작동아리로 15점의 작품으로 교내가 아닌 사회에서 시민들과 창작 작품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
또 28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서 점심시간 동안 한 땀 디자인 한복(주)(대표이사 김채현)팀의 ‘공연-피아노 선율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피아노 3중주 OST곡 위주의 연주를 한다.
한 땀 디자인한복은 2016년 선정된 마을기업으로서 김채현 대표는 첼로를 전공한 예술단체 회원이기도하다.
시 관계자는 "경제와 문화의 만남으로 울산지역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있는 편안한 공간에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시민과 기업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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