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 U+, 쌍용차와 커넥티드카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6 17:27

수정 2016.09.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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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LTE 모뎀 내장, 3년내 서비스 출시 추진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오른쪽)과 쌍용자동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가운데),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라비찬드란 부사장이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오른쪽)과 쌍용자동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가운데),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라비찬드란 부사장이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3사는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 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공동 추진해 앞으로 3년 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홈 사물인터넷(IoT) 연계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 및 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품질 LTE 통신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는 10만7000여명의 IT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및 솔루션 컨실팅업체로 전세계 8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매출은 4조5000여억원에 달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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