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십자의원은 광주녹십자의원에 이어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설립한 두 번째 지역 분원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상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기 어려운 제주지역의 병·의원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녹십자의료재단의 제주녹십자의원 설립으로 제주지역 환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제주도민에게 한 단계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곤 제주녹십자의원 부원장은 "최신 시설의 검사실이 제주에 들어섬에 따라 의료 검사결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돼 제주의 의료 혜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질환 검사도 신속하게 마련해 진료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제주녹십자의원은 국내 대형수탁검사센터 중 최초의 제주도 분원으로 제주도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제주도 의사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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