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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달 8일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8 11:33

수정 2016.09.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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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달 8일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한화그룹은 오는 10월8일 올해 14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오프닝울 맡은 일본팀은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를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일본 특유의 타상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두번째는 스페인이 참가해 음악의 리듬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밤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나래이션,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기법을 가미한 쇼를 펼친다.

한화는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축제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행사 당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30분까지 통제되며, 전날인 10월7일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 구간이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전담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넘치는 쓰레기들을 수시로 관리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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