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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틱 기술경진대회 참신한 아이디어 쏟아져.. IoT 무한 가능성 확인
#. 수산 양식업자, 낚시꾼이 물에 빠지면 물에 뜨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SOS 신호를 보낸다.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능으로 외부와 통신 연결도 가능하다. 체온센서가 작동해 위급시 체온을 36.5를 유지해 저체온증을 방지한다. (부력옷 IoT 웨어러블 시스템)
#. 화재 발생 시 상황을 외부로 전파하고 실시간으로 화재 장소를 파악, 안전하고 빠른 대피로를 안내한다. 평상시에도 센서를 통해 외부 온도, 대기 오염도를 파악한다. (이스케이프 셰르파)
지난 8월 1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진행 중인 '삼성 아틱 기술경진대회(IoT Innovation Challenge)'에는 삼성도 깜짝 놀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대거 쏟아졌다.
아틱은 삼성전자의 자체 IoT 플랫폼으로 내장 시스템용,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허브,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등 IoT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대회는 아틱을 활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은 29곳. 분야별로는 스마트홈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서비스 5곳, 의료.바이오 4곳, 전력 및 재난안전 각각 3곳, 로봇.드론 2곳, 플랫폼.농어업.자동차IT.교육.웨어러블 각각 1곳 등 전 산업군을 망라한 다양한 주제가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IoT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랫폼 △커넥티드카 기반의 안전 서비스 플랫폼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가능한 원스톱 3D 프린팅 시스템 △전기요금 실시간 측정 시스템 △IoT 자동 환풍기 등 창의적인 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수 개발인력 발굴 및 양성으로 국내 IoT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IoT 기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비지니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취지"라며 "국내외 대학, 중소기업, 유수 스타트업 등의 참여로 기업간 협업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현재 1차 심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최종결과물을 제출하는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결과 발표일은 19일이며 통과한 팀은 본선 대회인 한국전자전(10월26~29일)에 전시, 현장 참관객 등의 평가를 받아 최종 입상 팀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2개 팀은 각각 상금 2000만원, 우수상 4개팀은 각각 1000만원, 장려상 4개팀은 각각 500만원 등 총 10개팀에게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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