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통계청의 기업생멸통계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1년 후 60.4%, 3년 후 39.3%, 5년 후 29.9%로 나타났다. 10개 창업기업 중 1년이 지나면 4곳, 3년이 지나면 6곳, 5년이 지나면 7곳이 사라지는 것이다.
박정 의원은 "미래일자리는 새로운 기업들이 담당해야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창업환경과 기업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뱅크 평가보고서는 창업에서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10개 분야의 절차, 시간, 비용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1차 기업환경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자료 수집, 2차 변호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0개 분야는 창업, 건축인허가, 전기공급, 재산권 등록, 자금조달, 소액투자자 보호, 세금납부, 통관행정, 법적분쟁해결, 퇴출 부문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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