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툴젠,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4 10:15

수정 2016.10.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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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유전체교정 전문)인 툴젠은 국내 4개 벤처캐피털(VC)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방식이며 미래창조 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 KTBN 7호 벤처투자조합, SEMA-인터베스트 바이오 헬스케어전문 투자조합, 타임폴리오 사모펀드 등이 참여했다.

툴젠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혁신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다.
지난달 관련 특허 2건을 우리나라에 등록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농·식물 개량 등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에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치된 투자금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및 농생명 분야 등의 R&D에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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