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中 정부의 규제 면제와 싼 비용에 이용 등 강점
SK㈜ C&C가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알리바바와 손잡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시장을 공략하려는 유통, 미디어 기업들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여러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고, 언어장벽도 줄일 수 있는가 하면 싼 비용으로 중국내에서 전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SK㈜ C&C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통해 기업들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점을 체험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에서 중국?중화권(7곳)과 미국(2곳)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11월 한 달간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SK㈜ C&C는 성공적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를 처음 접하는 기업에게는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도 무상으로 서비스한다. 또 해외 여러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안심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동시 지원 서비스도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시 반드시 필요하지만 등록이 까다로운 'ICP비안(인터넷콘텐츠사업자 등록) 무상 대행 서비스'를 마련했다.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