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달린 스펀지가 말캉… 손씻기도 놀이처럼 즐겁네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자녀들이 독감, 대상포진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시기다.
시기 적절한 예방접종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 습관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환경부는 '손씻는 습관으로 아동의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이 70% 줄어 든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녀의 손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G9 마트리빙팀 임경진 상품기획자(MD)는 국민손씻기놀이 제품인 '스크럽벅스'(사진)를 제안했다. 임 MD는 스크럽벅스를 특히 손씻기를 싫어하는 영유아에게 추천했다. 그 이유로 재미있는 모양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고 먼지와 세균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위생이 중요한 외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스크럽 브러시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귀여운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입체적인 모양의 연질 스펀지는 비누거품을 풍성하게 하고 손 위의 세균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칫솔 모양의 부드러운 손세척 솔은 손가락 사이, 손톱 아래, 손 지문 아래 숨어 있는 세균들까지 제거할 수 있다. 비눗물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제작돼 위생적인 건조를 위해 세워둘 수 있다.
임MD는 "스크럽벅스는 적당한 마찰을 일으켜 손에서 먼지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면서 "외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스크럽벅스를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손씻기를 놀이시간으로 여기며 즐겁게 손씻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크럽벅스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 후에는 건조시켜야 한다. 제품을 헹구고 스펀지 부분은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세워줘야 한다.
칫솔을 각자 쓰는 것처럼 스크럽벅스도 각자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게 임MD의 조언이다.
직접 써본 이들은 "물감놀이 등으로 손톱 안이 지저분했는데 아이가 잘 씻고 좋아해요" "아이들 손씻는 습관을 잡아주기 아주 좋은 제품" 이라는 평가를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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