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가 침체에 빠진 부산.울산.경남 경제를 살리기 위한 효과적인 지역금융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찾는 국제포럼을 연다.
27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이 주관한다.
'흔들리는 부울경 경제,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경제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주력산업 침체로 위기상황에 몰린 부.울.경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고, 지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부산 금융산업의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오전에 진행되는 1부 세션은 최기의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이 개막사를 하고 이진복 국회의원,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윌리엄 페섹 베런스 아시아 편집국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이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진해운 사태로 비춰본 한국해운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이 '선진국의 조선해운산업 위기 대응 사례와 시사점'을,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양산업의 부활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부.울.경 경제의 미래와 금융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핀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혜안을 제시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글로벌 핀테크동향 2016'을 주제로 발표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미래에 우리는 어디서 금융을 할까'를, 박재웅 ING은행 아시아 지역본부장은 '핀테크 혁명에 접근하는 ING의 방식'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각 세션이 끝나면 강연자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1부 세션에서는 김창수 부산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강연자, 조성제 BNK금융경영연구소장과 함께 패널토론을 한다. 2부 세션에서는 최인규 투이컨설팅 사장을 좌장으로 황삼진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 김용원 동아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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