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마트 주차 솔루션 파킹클라우드, 일본 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31 09:01

수정 2016.10.31 09:01

스마트 주차 솔루션 파킹클라우드, 일본 시장 진출

파킹 비즈니스 전문기업 ‘파킹클라우드'는 일본 NEC그룹의 SI기업인 NEC네츠에스아이주식회사(이하 NEC네츠에스아이)와 일본 내 모바일 주차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일본 주차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일본 주차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또한, 입출차 시 모바일 주차권 발급과 주차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파킹패스’ 등 각종 결제시스템을 포함해 스마트 전기차 충전 및 세차 등 차량 관련 각종 부가 사업을 일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추후 NEC네츠에스아이와의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현지 공략을 위해 추가적으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거대’ 주차시장을 보유한 ‘주차대국’ 일본에 순수 국내기술로 탄생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 ‘모범사례’로 도입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 주차시장에 진출하는 이번 과정에서 주차관리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모두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해 시스템의 신속하고 원활한 유지보수 및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과 아이파킹에 적용된 기술로 국내 특허 등록은 물론 PCT 국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재 파킹클라우드가 일본 외에도 중국, 호주, 동남아 등으로의 진출 또한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주차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신상용 대표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지 약 1년여만에 거대한 주차시장을 자랑하는 일본에 세계 최고의 스마트 주차 기술을 보유한 한국 회사로 당당히 진출한다는 점에서 무한한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NEC네츠에스아이와의 정기적인 임직원 기술미팅 및 시스템 공동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현지화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일본 내 수많은 주차장에 아이파킹의 스마트 주차 서비스와 차량 관련 부가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 주차 및 스마트 주차장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 파킹클라우드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 참가, 별도의 주차비 정산 과정이 필요 없는 자동입출차 시스템인 ‘파킹패스’를 포함한 아이파킹의 전체 시스템을 전시장에 설치하고 시연 및 상담을 진행해 국내외 스마트시티 담당자와 바이어, 주한 대사 및 공관 투자자 등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