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브랜드 못된고양이의 양진호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6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양진호 대표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사회공헌에 힘써온 점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양 대표는 작년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네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2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한 바 있으며,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소외 이웃과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에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미얀마 난민촌 소녀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해 서울 YWCA를 통해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2015 서울 YWCA 큰장날'에 주식회사 엔캣에서 직접 제작한 신발 5509 컬레를 후원해 수익금 전액을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과 청소년, 소통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 2월에는 네팔 오지에 16개 학교를 설립하는 프로젝트인 '휴먼스쿨'에 동참해 학교 건립에 필요한 신축 비용은 물론, 책상, 의자 등 각종 교육 기자재 예산을 후원하기도 했다.
양 대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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