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타 셰프 요리가 집으로.. 푸드테크 스타트업 '셰프온'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5 17:19

수정 2016.11.15 17:19

파인 다이닝 서비스 시작
셰프온의 유학파 스타 셰프 최승광, 임회선, 정효균(왼쪽부터)
셰프온의 유학파 스타 셰프 최승광, 임회선, 정효균(왼쪽부터)

정상급 유학파 스타 셰프들이 온라인.오프라인연계(O2O) 시장에 진출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셰프온'은 셰프가 직접 조리한 각국 요리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선택해 주문하고 내 집 식탁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서비스 '셰프온' 을 정식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셰프온 총괄 셰프인 최승광 셰프는 프랑스 대표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15년 이상 프렌치 파인 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이탈리안 정통 셰프인 정호균 셰프는 '최고의 요리비결',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다.

임회선 셰프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개성 있는 지중해식 웰빙, 자연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달 간의 셰프온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1차 서비스 지역인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약 9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파티 문화, 배달 문화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셰프온은 먹는 데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통 코스요리를 재구성, 메인 요리와 샐러드만으로 묶은 스페셜 메뉴를 개발하고, 배달 소요 시간에도 유지되는 재료를 사용하는 등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배달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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