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병중 회장, 동아비즈니스포럼 특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6 10:26

수정 2016.11.16 10:26

지난 15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5회 동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5회 동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동아대가 부산·울산·경남지역 동문 기업인들의 정보 교류와 단합을 위한 '제35회 동아 비즈니스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동아 비즈니스 포럼과 동아대 경영대학원의 공동 주최로 지난 15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포럼 회장인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한석정 동아대 총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이장호 BNK금융지주 전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동아 비즈니스 포럼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가 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지식 사회를 선도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는 단체로 계속 성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아대 출신인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드리는 당부의 말씀과 타이어 외길 50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1시간 가량 펼쳤다.

강 회장은 설립자인 고 석당 선생의 교육관과 대학의 70년 역사를 언급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음을 비우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명심보감의 '심청사달'(心淸事達) 등 자신 만의 경영철학을 전하며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1년 3월에 제1회를 개최한 동아 비즈니스 포럼은 동아대 동문 뿐 아니라 지역의 정·관·재계 인사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홀수 달 셋 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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