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opoong,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 2기 데모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7 12:09

수정 2016.11.17 12:09

소셜벤처 인큐베이터 'sopoong'이 오는 12월 8일 성수동 카우앤독 1층에서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 sopoong 2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투자 및 3개월 간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2기 팀의 발표와 더불어 임팩트 투자자·기관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sopoong은 2008년 설립되어 쏘카, 텀블벅 등 23개 국내외 소셜벤처에 초기투자를 진행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올해 Batch제 투자프로그램을 론칭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2000만원의 시드투자뿐만 아니라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했다.

투자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기업은 시소(소셜벤처를 위한 IT 파트너십 서비스), 에티켓(안전한 어린이 통학 전문 서비스 '셔틀타요'), 이지앤모어(모든 여성들의 똑똑한 월경라이프를 제안하는 서비스), 휴브(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동네 스포츠클럽)로 총 4개사가 데모데이에서 발표하게 된다.

앞서 세상을 바꿀 소셜벤처를 찾는 30인의 평가단, 'somoon'을 모집해서 2기 선발과정을 함께 한 sopoong의 데모데이는 일반인들도 임팩트 투자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게끔 커뮤니티 파티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모데이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홍보 부스에서 각 기업들의 서비스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데모데이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위즈돔에서 받고 있다.


sopoong의 한상엽 대표는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뿐만 아니라 긴밀한 네트워크로 소셜벤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내온 것처럼, 더 빠르고 더 지속가능하고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에 앞으로도 투자할 계획이다.
신생 및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를 위한 투자프로그램 3기 역시 현재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sopoong,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 2기 데모데이 개최


투자프로그램 3기의 모집 기간은 2017년 1월 8일(오후 6시 마감)까지며, 4주 간의 사전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팀을 최종 선발한다.
오는 12월에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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