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코아,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 ‘팜노트’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4 09:51

수정 2016.11.24 09:51

코코아 이근영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 맞춤형 오피스웨어 ‘캐시맵(CASHMAP)’을 제공하는 ㈜코코아가 ‘NH농협은행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 캐시맵의 농업회계 버전인 ‘팜노트(FarmNote)’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코아는 농협 오픈 API를 이용해 팜노트에서 바로 계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주최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핀테크기업(한국핀테크산업협회, P2P금융협회 회원사), 농협(중앙회, 은행, 정보시스템 등), 유관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KT 등)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발표에서 “팜노트는 클라우드형 농가 종합 관리 시스템으로 농가 경영 선진화를 추구한다”며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내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키워드를 통한 자동분개 방식의 회계처리로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의 UI, 실 업무와 유사한 화면구성, 농가에 특화된 용어 사용으로 교육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며 “현재 팜노트는 베타 서비스 상태로 농협 등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조 및 지원을 통해 농가에서 실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안내,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스마트농업 및 핀테크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아울러, 농업핀테크 추진사례발표 시간을 가지고 농업핀테크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코코아는 2009년 설립되어 국내 대표 공공기관의 MIS시스템 및 IFRS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쌓아온 회계, 업무효율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2016년 즐거운 인터넷 장부 ‘캐시맵’과 수주 및 발주 오픈플랫폼인 ‘발주닷컴’을 개발,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SW기술 벤처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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