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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창업 재도전 밀어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5 16:53

수정 2016.11.25 16:53

재창업자 경진대회 개최.. 대상에 싱크스페이스 팀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재도전기업인들을 독려하는 'K글로벌 리스타트업 컴백캠프'에서 음성인식 스마트홈 커넥티드 게이트웨이를 개발중인 '싱크스페이스'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글로벌 리스타트업 컴백캠프'는 재도전 기업인이 청년인재, 벤처CEO 등과의 만남을 통해 자유롭게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재기 역량을 키워 재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회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 본선에 15개 팀들이 진출해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싱크스페이스 팀은 가정에 설치된 전자기기를 음성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허브인 '음성인식 스마트홈 커넥티드 게이트웨이'를 발표했다.

싱크스페이스 송철호 대표는 3번의 실패를 거쳐 4번째 창업에 나서는 재도전 기업인이다.
지난 2011년 지능형 발권기 등 금융 전산 관련 분야에서 실패를 맛본 후 이번 '음성인식 스마트홈 커넥티드 게이트웨이' 사업을 준비해왔다.

수상팀에겐 상금과 함께 내년에 시행되는 미래부의 재도전 관련 지원 사업 신청에 우대받을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1팀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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