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CJ대한통운, 서울 3시간내 배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9 17:09

수정 2016.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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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퀵'으로 서비스,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 체결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 체결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상품을 주문한 서울지역 고객은 출고 기준 3시간 또는 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문 당일 오후 10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이 고객 상품을 메쉬코리아의 물류센터로 전달하면 오토바이퀵을 통해 배송된다. 주문 상품은 15kg미만, 상자 세변의 길이가 각각 60cm 이하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배송추적도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향후 경인, 일산, 분당 등 수도권까지 제공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만 6000여 명의 택배기사와 전국적 배송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최대 하드웨어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 등 고객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이륜차를 통한 단시간 및 당일배송이라는 특화된 라스트 마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는 전국적 하드웨어 인프라 플랫폼을 운영하는 물류사업자와 특화된 플랫폼 스타트업이 만나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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