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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중국 진출 속도..중국 광저우 유통망 확보 무역회사와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2 09:57

수정 2016.12.02 09:57

이진희 자이글 대표와 란인산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 회장이 1일 서울 자이글 본사에서 자이글 중국 수출 및 마케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와 란인산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 회장이 1일 서울 자이글 본사에서 자이글 중국 수출 및 마케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


자이글이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이글은 중국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GXIE)와 수출 및 마케팅 등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XIE는 중국 제3의 도시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홈쇼핑TV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무역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자이글㈜과 GXIE는 △중국 판매 시스템 구축 △홈쇼핑TV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중국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 △자이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운영 등 인구 1300만 명의 대도시이자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유통망 확대 및 판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자이글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상부 발열 하부 복사열로 조리하는 자이글 웰빙 그릴이다.
적외선을 활용해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어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봄부터 겨울까지, 밀폐된 실내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은 조리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공해 및 공기청정 관련 가전에 관심이 높은 중국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강력한 특허권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출시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은 현재 인천 작전동에 프리미엄 생산설비가 포함된 R&D 및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인 프리미엄 브랜드와 자이글의 다양한 제품으로 자이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중국 및 유럽,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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